[엘피바] 청라 / 레드제플린 :: 비오는 날 딱 좋은 통창문이 있는 led zepplin LP MUSIC PUB
전 비오는 날을 정말 좋아합니다.
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술이 더욱 흥겨워지는 날이죠
통창문이 있는 카페나 펍에서 음악 들으면 힐링되고 행복함을 느낍니다
기회가 되어서 청라커넬웨이에 다녀왔습니다
근처 대창집에서 소주 한잔에 저녁을 먹고 딱 좋은 기분으로 엘피바에 갔습니다.
▒ 레드제플린
- 전화 : 032-223-3515
- 주소 : 인천 서구 중봉대로 586번길 9-11
- 영업시간 : 18:00 - 03:00 (연중무휴)
- ( 방문일 : 2020.02 )
- 주문메뉴 : 오트밀스타우트 6,500 / 무알콜칵테일 8,000
■ 극히 개인적 후기
- 분위기 : 바 자리와 테이블 대략 10개정도 있고, 적당히 회식하는 분위기였다가 9시 넘어가니 연인들 친구들 오는 분위기 . 음악이 크게 나와 흥을 돋구는 분위기
- 특징 : 비오는 날 통창문 창밖 비를 보면서 음악 즐기기 매우 좋은 곳
- 화장실 : 건물 내
- 웨이팅 : 금요일 저녁 9시 웨이팅 없음
- 맛 : ★ * 3개
- 재방문의사 : 100%
벽면 가득 찬 엘피판은 감성 더 돋게 만들구요
젊은 직원들이 많아서 더 힙한 느낌입니다
양쪽 파란색 큰 스피커가 안정감을 주고 완전 음악 러버들은 좋아할 곳입니다.
방문하는 연령대는 매우 다양합니다
20대부터 50대 60대 분들까지 음악과 술을 사랑하는 분들은 모두
금요일 저녁이라 그랬는지 사람들도 많았고 전 북적인 분위기가 더 흥돋았습니다.
한 쪽 벽면에는 힙한 아티스트 액자들이 걸려 있었습니다
혼자 맥주마시러 오기에도 매우 좋은 공간.
▒ 주문 술 : 오트밀스타우트 / 무알콜칵테일 셜리템플
■ 흑맥주 "오트밀스타우트"
카푸치노와 같은 부드러운 크림타입의 흑맥주.
깔끔한 바디감과 깊고 풍부한 맛.
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.
전 보통 라거를 마시는데,
이 날 대창을 먹고 나와서 그런지 적당히 달달한 느낌이 좋은 맥주를 마시고 싶었습니다
느낌에 맞게 잘 주문한 듯 싶었습니다
■ 무알콜칵테일 "셜리 템플 "
그라니딘 시럽과 탄산음료가 어우러져 달콤하고 쌉쌀한 맛이 느껴지는 상쾌한 칵테일
예상대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
보이는대로 매우 흥이 났습니다 큰 통창문 밖으로 비가 내리고
다른 분들도 빗소리와 어울리는 노래들을 선곡해 주었습니다
제가 선곡한 곡은
Eric Benet의 "chocolate legs"
10년 전부터 듣던 매우 애정하는 노래입니다
이렇게 신청곡표에 신청해서 내면
바로는 아니더라도 한 10분 뒤쯤 제 노래가 나오더라구요
내 신청곡이 나오면 진짜 들뜨게 됩니다
작은 이어폰으로 듣던 노래를 좋은 스피커 통해서 들으니 더 좋고 흥겹습니다
여름에는 통창문 열고 청라커넬웨이의 수변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
통창문 쪽에도 바 자리가 있어서 둘이 혹은 혼자와도 즐길 수 있게 되어있고,
자리가 엄청 넓지는 않은데 바 자리가 있어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거 같네요
다음에 또 또 또 방문하고 싶은 이 곳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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