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서울의밤] 마포역 / 화랑해물 :: 회와 어울리는 전통주 서울의밤 (seoul night) 도수 , 맛
날이 더워지면 먹고 싶어도 피하게 되는 음식.
해산물 , 회 , 조개.
쌀쌀한 겨울일 때 생각나는 음식 이기도 합니다.
최근 공덕역 근처에 갔다가 가보고 싶은 가게들이 눈에 많이 띄어서 하나씩 탐방해보기로 했습니다.
이미 마포 주민들의 단골손님들을 보유한 화랑해물을 방문했습니다.
▒ 화랑해물
- 주소 :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4나길 12
- 영업시간 : 17:00~01:00 (매주 일요일 휴무)
- 연락처 : 010-4892-8249
- ( 방문일 : 2020.02 )
- 주문메뉴 : 찰광어 70,000 / 서울의밤 10,000
■ 극히 개인적 후기
- 분위기 : 전반적으로 시끄럽지만 이야기하기 불편하지 않음
- 특징 : 생선회, 조개찜, 해산물모듬을 신선하게 먹을 수 있고 다양한 전통주를 판매하여 술과 해산물의 조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
- 화장실 : 남/여 구분
- 웨이팅 : 목요일 저녁 7시 방문시 웨이팅 없었음
- 맛 : ★ * 4개
- 재방문의사 : 80%
제가 먹은 생선회는 찰광어 입니다.
본래 유럽산 어종이고 일반광어보다 찰지다해서 찰광어라 불린답니다.
이 외 다른 메뉴는,
- 참돔+탕 85,000
- 대방어 80,000
- 대방어+고등어세트 70,000
- 활고등어회 55,000
- 해산물모듬 55,000
- 대게찜
- 독도새우회 70,000
- 닭새우찜 70,000
- 조개전골 70,000
- 조개찜 55,000
▒ 서울의 밤
- 지역 : 서울
- 종류 : 증류주
- 도수 : 25%
- 용량 : 375ml(해당 가게 판매가격 : 10,000)
요즘 핫한 신상주류 . 매실을 원료로 하였으나 단맛을 줄이고 깔끔하고 깨끗한 맛을 추구함.
먹을수록 당기는 술 맛.
용량이 375ml이니, 일반 소주보다 2-3잔 더 나오더군요
둘이 소주 한병은 아쉽고 두병은 많을 때 있는 저에겐 딱 좋았습니다.
제 느낌은,
매실향이 확실히 나기는 하는데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술을 넘길 때 입안 가득 퍼지는 매실향이 은은해서 좋았습니다.
도수도 소주보다는 세서 적당히 묵직하고 독한 느낌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.
너무 독한 술은 싫지만 약한 술은 재미 없는 분들 께 추천하고 싶습니다.
찰광어와 매우 잘 맞았고 다른 해산물과도 잘 어우러질 듯 했습니다.
저도 나름대로 제 선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하고자 노력중인데,
사케 대신 전통주 찾게 되더라구요
가성비 꽤나 괜찮은 술 찾아서 자주 마실 듯 싶습니다.
마포역 화랑해물의 찰광어는 정말 찰졌습니다
얇게 썰었지만 씹히는 식감이 확실하고 곁들여 먹는 맛이 있습니다
날씨 쌀쌀할 때 " 회와 전통주 " 종종 생각날 듯 싶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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